“청년 시의원 징계는 부당” 시민 775명 탄원 제출
“청년 시의원 징계는 부당” 시민 775명 탄원 제출
  • 김선민 기자
  • 승인 2021.02.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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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자신들을 평범한 이천시민이자 주부라고 밝힌 A씨 외 3명은 이천시의회를 방문해 775명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제출했다.

A씨 “이천시의회가 징계사유도 되지 않는 것을 가지고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김일중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간 것은 부당하다”며 윤리특별위원회 구성결의 결정 취소를 요구했다.

이어서 “방송통신장비 관련 예산이 계수조정 중에 명확한 논리와 근거 없이 과반수의결에 의해 삭감되자 소신발언을 한 것이 왜 징계 대상이 되는지 모르겠다.”며“징계를 요구한 의원들이 조건에도 맞지 않는 억지 주장을 펼치며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튜브에 공개된 시의회 회의장면을 보면 오히려 김일중 의원이 어리다고 무시당하고 욕설을 들었다는 발언이 있다” 며 “징계를 받아야 하는 의원은 소신발언을 한 청년 시의원이 아니라 동료의원을 욕하고 무시한 의원이 받아야한다”고 했다.

한편 이천시의회는 김일중 의원에 대한 징계 결과를 26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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