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희망포럼-이천시역사문화연구회 3.1운동 기념식 개최
서희희망포럼-이천시역사문화연구회 3.1운동 기념식 개최
  • 김선민 기자
  • 승인 2022.03.01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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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맞아 이천의병 전적비 찾아

3.1절을 맞아 작은 기념식이 이천의병전적비 앞에서 열렸다.
이천의 시민단체인 서희희망포럼(대표 김종우)과 이천시역사문화연구회(회장 최석재)가 주최한 3.1운동 기념식이 이천광현전투의 성지 넉고개 이천의병전적비 앞에서 열렸다.

코로나 감염 우려로 야외에서 인원제한 및 거리두기와 함께 11시부터 시작된 기념식은 김종우 대표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김종우 대표는 3.1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함께 광현전투의 의미는 현재도 살아숨쉰다는 말로 행사장의 문을 열었다.
이어 이천광현전투는 구한말 최초의 의병이었던 을미의병의 첫 승전지로서 대한민국 의병의 기념비적인 장소라는 사회자의 이천광현전투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심현익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권영철 정의당 지역위원장, 성수석 도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엄태준 이천시장의 깜짝 방문으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자유발언시간에 심현익 위원장은 일본은 여전히 한반도 침략의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며 일본을 성토했고, 유사시 한반도에 일본자위대 상륙을 허용할 수 있다는 모 대선후보의 발언을 비판하기도 했다.

엄태준 시장은 의병운동의 성지에서 3.1절 기념식을 하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3.1운동의 민족정신을 잘 이어서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의 말을 전했다.

3.1운동 기념일을 맞아 여전히 이천광현전투가 중고등학생 역사교과서에 수록되지 않았음을 안타까워한 최석재 회장의 글과 함께, 앞으로 이천의 시민사회가 하나 되어 이천광현전투가 역사교과서에 수록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시민단체 회원들은 목소리를 높였다.
3.1운동 작은 기념식은 참석자들의 만세삼창으로 행사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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