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휴가 대신 연수, 배움 채움
이천시의회 휴가 대신 연수, 배움 채움
  • 이천신문
  • 승인 2022.08.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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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가 비회기 기간을 이용해 배움을 충전하는 ‘열공’ 모드에 들어갔다.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8월 2일부터 4일까지 이천시 관내 연수시설인 동원리더스 아카데미에서 휴가 대신 부족한 공부를 채울 예정이다. 제8대 의회가 개원 한지 꼭 한 달째에 접어든 만큼 이번 연수는 의미가 깊다. 지난 7월 1일 개원한 이천시의회는 7월 4일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15일부터 22일까지 임시회를 통해 의원으로서의 첫 시험을 무사히 통과했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천시의회가 자만하지 않고 비회기 중 연수를 기획한 것은 9월 1일부터 진행되는 정례회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 정례회 기간에는 행정사무감사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등이 계획되어 있어 초선의원들의 부담감을 해소하고 비법을 전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수를 기획한 박명서 의회운영위원장은 “배움의 열기가 여름 더위보다 뜨겁다”며 “부족함을 깨닫고 채워서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이천의 발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연수를 통해 “직원과 의원 간에 남아 있던 어색함을 풀고 화합을 다질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는 당초 관외에서 진행하기로 계획되었으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로나 확산 등을 고려해 관내 연수시설로 변경 추진됐다.

연수 프로그램으로는 정례회를 대비한 ▲예산 및 행정사무감사 실무과정 ▲조례안 입안 실무과정이 예정되어 있으며, 법정의무 교육인 ▲부패방지 청렴교육 등으로 짜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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