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주의 부모 독서교육칼럼10] 위인으로 바라본 독서이야기
[오세주의 부모 독서교육칼럼10] 위인으로 바라본 독서이야기
  • 이천신문
  • 승인 2019.09.0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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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주 독서명강사
오세주 독서명강사

우리 자녀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가장 먼저 배우는 교과는 언어영역이다. 현행 7차 교육과정 속에서 언어영역은 매우 필요하고, 중요하다. 그 가운데 자녀들이 필독으로 자리 잡고 있는 위인전은 부모님들의 애정이 담겨 있다. 어떻게 가정에서 위인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우리 부모들의 마음을 위인 속에서 한번 점검해보자.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강조한다. 어린이들의 느낌은 그냥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보면서 느끼는 감성적인 느낌이다. 생각도 마찬가지로 아무런 사고 없이 생각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뭔가 보고 만지고 생각하는 것이다. 엄마들의 마음 역시, 이런 자녀들을 바라보노라면 꼭 하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이 바로 자녀와의 깊은 대화이다. 아이들의 마음이 문을 열고 있을 때 대화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대화가 가정에 많을수록 아주 쉽게 자녀들을 이해하며 좋아한다. 최근 많은 엄마들 사이에 위인전을 어떻게 활용하십니까? 라고 물어보면, 대부분의 엄마들이 좀 어렵지 않나요? 하고 반문한다. 이것은 참으로 심각한 교육적인 문제가 가정에서 제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위인전이 어렵다고 반문한 엄마들 사이에서 문제점은 다름 아닌, 아이들의 기호 도를 감안하지 않고 무조건 책을 읽으라고 강요하는데 기인한다. 단, 한 번도 위인 인물에 대해 자녀와의 토론과 질문의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결론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위대한 나라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 은 현재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고 존경하는 위인중의 한 인물이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어려서부터 책을 통한 자신의 느낌을 솔직하게 아이들이게 전달하고 보여주는 가장 위대한 인물이 바로 조지 워싱턴이다. 그래서 미국이라는 나라가 워싱턴이라는 인물 대통령의 배경아래 지금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초등생의 98.9%가 워싱턴 대통령을 가장 존경한다고 표현하고 있다. 이것은 참으로 놀라운 위인의 효과이다. 아이들의 마음속에 살아 숨 쉬는 역사의 인물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미국을 부럽게 만든다. 우리 엄마들은 가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역할을 하고 있는가? 아이들의 대화를 들어주는 화이트 교육자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가? 분명, 위인 속에 나타난 역사의식은 참으로 확고하다. 확고한 역사의식이 없을 때에는 아이들이 쉽게 여러 가지 논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그런 면에서 위인전은 초등생의 필독 교과서인 셈이다. 위인전을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을 살펴보자.

1) 먼저 교과서를 파악하고 세분화하며 읽어가자.

2) 구연동화처럼 위인을 생각하며 읽어가자.

3) 가정에서 위인 토론을 진행하여 비전을 제시하며 알아가자.

4) 위인 속에 나오는 인물이나 사물을 궁금해 하며 책을 들여다보자.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란다는 것은 몸과 마음의 올바른 성장을 의미한다.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주는 것만큼 세상에서 기쁘고 즐거운 일이다. 어려서부터 아이들의 독서 습관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청소년들 또한, 창의적이고 리더십 향상을 위한 성장을 기본으로 한다. 독서는 어린이들의 영양분이라고도 표현 할 수 있다. 자주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글로써 표현하고자 한다면, 이 어린이들은 키가 자라듯 마음의 양식도 쑥쑥 성장하기 때문이죠. 유명한 철학자 소크라테스나,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을 보면 그들은 어려서부터 무엇인가에 대해 꾸준한 자기성찰이 있다. “인간은 알고 싶은 욕망의 산물이다.”라고 말한 것처럼 자녀들의 지적 수준도 이와 같이 꾸준한 독서를 통하여 먼 미래의 노벨수상자를 향한 강한 집념을

꿈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람의 운명은 시장에서 물건 고르기와 같다고 한다. 좋은 물건, 나쁜 물건을 구별해 고르기는 쉽지가 않다. 아이들의 기호 도를 무시하지 않고 점차적으로 책을 읽어가며 자기의 모습을 돌아볼 수만 있다면, 그 아이는 그만큼의 성장을 책과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을 염두 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계 사람들의 문화와 생활은 각각의 지리적인 풍토와 그 나라의 생활 습관이 살아 있다. 어린이들의 생활은 나라와 인종과의 차이가 없이 동일하게 책을 통하여 성장해 나가는 공통점이 있다. 이것을 가리켜 [기본현상]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하면, 어른들과는 달리 아이들은 세계 모두 한 가족이며 책과 공유하는 성품은 단순하게 물론, 어른들도 동일한 면이 있다. 자녀들에게 희망은 매우 큰 자극제이며 독서는 성장하는 원동력이 된다.

현재, 노벨 문학상 수상자들은 1901년부터 지금껏 배출되고 있다. 독서가 기반인 나라들은 대부분 노벨의 영광을 얻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까지 노벨문학상이 없다. 독서를 하는데 있어 방법의 차이가 있다. 열린 방식의 독서를 지양하는 서양과 동양의 차이가 있다. 접근하는 방법을 독서로 말하고, 사고력을 증강시키는 독서를 추구한다. 위인전을 읽는 이유도 그렇다. 생각을 바꾸고 미래를 바라보는 식견을 키우는 가장 지름길이 되기에 우리는 위인을 읽는다. 올바른 인재 상, 밝은 꿈 정립, 자신감 성취, 교훈과 창조적인 생각을 키우는 읽기가 인물이다.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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