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회복'에 올 연말까지 60조원 무역금융 지원
'수출회복'에 올 연말까지 60조원 무역금융 지원
  • 박기락 기자
  • 승인 2019.11.01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

정부가 미중 무역분쟁 등 글로벌 경기 둔화에 고전하고 있는 우리 수출의 활력제고를 위해 연말까지 60조원의 무역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 플러스 전환을 위해 4분기 무역금융으로 60조원을 지원하고, 연말까지 3524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전시회, 무역사절단 등 해외마케팅 84회를 집중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성윤모 산업부 장관 주재로 '수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수출 플러스 전환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우리 수출은 대외경제의 불확실성으로 2015년~2016년 사상 최장 19개월 연속 수출 감소에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1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정부는 4분기에만 무역금융 60조원을 지원하고, 수출계약서만 있어도 자금 지원이 가능해 기업에서 수요가 큰 '수출계약기반 특별 보증' 지원을 올해 500억원에서 2020년 20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연말까지 주력 및 신흥시장 진출기업에 대한 단기수출보험 수입자 한도도 기존 2배에서 2.5배로 확대하고, 연말에 종료 예정이었던 주력 및 전략신흥시장 진출기업에 대한 단기 수출보험 수입자 한도 일괄 증액(10%)도 내년 1분기로 연장한다.

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미래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350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민관합동으로 추진한다.

성윤모 장관은 "현 정부가 지난 2년 반을 냉정하게 되돌아보고, 중요한 성과는 더욱 키우고 미흡한 부분은 과감하고 신속하게 보완할 것"이라며 "기업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우리 수출과 투자 활력 회복에 필요한 지원은 산업부가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