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주의 부모 독서교육칼럼 17] 글쓰기의 고수가 보여주는 글쓰기특강 (2)
[오세주의 부모 독서교육칼럼 17] 글쓰기의 고수가 보여주는 글쓰기특강 (2)
  • 이천신문
  • 승인 2019.11.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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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주 명강사

좋은 글은 좋은 글감에서 시작된다.
행복한 글쓰기를 하려면 우선, 얼마나 독서력을 지니고 있는가를 보아야 한다. 자녀들이 어려서부터 책을 읽고 독서록이나 독후 활동들을 한다. 이럴때, 내 자녀가 얼마나 독서력을 지니고 있는가를 보아야 한다. 21세기를 살고 있는 현대에서 지금 우리들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자녀들이 훌륭한 대학과 자신이 하고자 하는 꿈들을 향해 나아가려면,  기본적으로 자기정리가 필요하다. 자기정리의 기본 원칙은 바로 독서에서 시작한다. 글쓰기가 중요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필자는 39년동안 글쓰기를 하면서 수없는 강의와 학부모 독서코칭, 중,고 대입논술 특강, 독서치료 특강 등등 전국을 다니며 강의를 이어왔다. 현재 가천대학교 독서코칭지도사 자격과정 1급을 지도하고 있고 1기생들을 배출해 내었다. 이러한 독서를 통한 스토리전달은 얼마나 중요한가? 창의적인 독서지도를 통한 자녀들의 학습법도 다양하다. 기본적인 독서효과를 추구하고 결실로 이끌기 위해서는 < 좋은 글감 찾기>를 해야한다. 책을 읽을 때, 우리는 어떤 책을 선택하고 준비해야하는가? 를 살펴보아야 한다. 필자는 현장에서 독서논술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아이들을 독서로 지도하며 창조적 사고의 글쓰기를 함께 하고 있다. 글쓰기의 기본 원칙은 무엇인가? 글은 누구나 쓸수 있다. 요즘,  "나도 작가되기"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에게 글쓰기의 필요성 및 지서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를 보여준다.

좋은 글감을 발견하라.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한 준비가 있어야 한다. 좋은 재료로 지은 집이 튼튼한 것처럼, 글감은 집을 짓는 재료이다. 글감을 모으기 위해 독서를 하고 사색을 하고 자연을 통한 현장을 둘러본다. 메모장이나 노트를 준비해 발견되는 글감의 소재들을 모으고 준비하므로 글쓰기의 요소 를 갖추어 나간다. 좋은 글감을 우리는 어떻게 발견할 것인가? 글감 발견의 원리와 기법을 알아보자.

1. 평소 주의를 끌었던 관찰에서 발견하자.
2. 문득 떠올랐던 아이디어에서 발견하자.
3. 기억속에 맴도는 경험과 사유에서 발견하자.
4. 내가 품은 의문, 불만, 희망에서 발견하자.
5. 남에게 받는 질문에서 발견하자.

위에서 보듯이 글쓰기의 요소중 좋은 글감을 생각하고 적용하여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쓴다. 좋은 글감은 평소 독서와 더불어 내 주위에서 찾아야 한다.멀리서 찾는 글감이 아닌, 내 자녀들, 가정, 학교, 취미, 생활, 직장 등 활동 범주에서 글감들을 끌어내어 써 내려가면 좋은 글감의 기본을 준비하는 것이다. 물론, 글을 배열하거나 순서 구성에 있어서는 문법을 준수하고 논술의 기본 원칙을 배워야한다.

글감을 끌어내는 원천을 알아보자.
좋은 글감을 끌어내는 원천에는 크게 4가지로 나눈다. 첫째는, 자신의 내부에서 찾는다. 둘째는, 남의 말에서 글감을 찾는다. 셋째는, 사실이나 객관에서 찾는다. 넷째는, 말뜻이나 원리원칙에서 찾는다.

(1) 자신의 내부에서 찾는 좋은 글감에는 무엇이 있을까?

일단, 경험이다. 지금까지 지나온 시간동안, 자신이 겪어온 사건과 일들을 중심으로 사례를 만들고 글을 이어간다. 과거의 경험이나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기반으로 한, 창조적 발상들을 포함해 글쓰기를 전개해 나간다. 연상되는 소재나 비유법을 활용한 탐색어도 가능하다.

(2) 남의 말에서 글감의 원리를 찾는다.

우리는 매일 다른이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사회를 살고 있다. 다른 사람들이 구사하는 말이나 행동들을 자세히 살피고, 격언, 속담, 명언  따위에서 글감을 찾는다. 다양한 속담과 말들을 통해 글감으로 이어지는 작업을 해야 한다. "호랑이 없는 산에서는  살쾡이가 호랑이 노릇한다." 속담을 통해 비유적인 글을 전개해 나갈수 있다. 다른이들이 말하는 말을 우리는 가볍게 여기지 말고 기억해 좋은 글쓰기로 이어가야 한다. 남들을 귀히 여기면 내가 복을 받는다.
(3) 사실이나 객관에서 우리는 글감을 찾는다.

우리는 신문이나 뉴스들을 접한다. 무심코 지나치던 기사들을 보면서 얼마나 공감하고 살았는가? 자녀들이 독서를 하고 학교수업을 한다. 이럴때, 추가적인 독서효과를 주는 것이 바로, 신문 사설과 뉴스기사이다. 다양한 기사들을 접하고 신문사설들을 읽다보면 우리는 창조적인 인재가 되어간다.
신문 사설과 칼럼은 사회적인 사건으로 다루고, 장래의 희망 은 통계수치로 점칠 수 있다.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실행 하느냐 에 따라 독서가 주는 의미뿐 아니라 글쓰기도 다르다.

(4) 말뜻이나 원리에서 글감을 찾는다.
"문장이란, 생각을 틀로 짜 보이는 하나의 건축물이다." 처럼 우리가 올바른 건축물을 짓기 위해서는 바로, 좋은 재료의 글감을 찾아야한다. 그런면에서보면, 우리는 글쓰기에서 누구의 말이나 그들이 주장하는 원리들에 대해 깊게 들여다보고 적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글쓰기에서 전개성이 중요하다. 말을 잘 구사하는 것도 좋지만, 좋은 글을 잘 전개해서 써 내려가는 것이 더더욱 중요하다.

필자는 글을 쓰고 다듬는다. 고등학생들을 지도하고 논술을 구사하는 방법들을 가르치면서, 필요한 부분이 있다. 첫째는 고전과 역사탐독이요, 둘째는, 문학과 글쓰기의 적용이다. 올바른 글쓰기를 지도함에 있어 우리는 분명한, 독서철학이 있어야 한다. 필자가 추구하는 "꿈나라독서법"을 추천한다. 기존 이론이 아닌, 실학을 추구했던 조선후기 정조시대의 독서법이다. 실천독서이다. 현장에서 발표하는 리더십 인재로 지도하는 논술구술법 독서지도에 있다. 실천하는 독서, 적용하는 독서, 발표하는 독서, 공모하는
독서법을 추구한다. 관심있는 학부모들의 상담과 교육을 환영한다. 이제는 21세기 미래의 주역! 내자녀 독서코칭을 바로 준비할 시기다. 놓치지말고 올바른 글쓰기 고수로 다가서보자.

■ 독서코칭 글쓰기지도 상담 교수 메일
sejusong@hanmail.net (가천대학교 독서코칭지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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