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주의 부모 독서교육칼럼 26] 오월의 꿈을 찾는 독서 아이
[오세주의 부모 독서교육칼럼 26] 오월의 꿈을 찾는 독서 아이
  • 이천신문
  • 승인 2020.05.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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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주강사

전문적으로 독서지도를 하면서 다양한 아이들을 본다. 어려서부터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독서를 생활화 하는 아이들과, 체험학습을 통해 부모와 함께 전국을 다니며 관찰일기를 쓰는 아이들을 본다.

어디가 우선일까? 을 고민하기 전에, 근본적으로 독서를 하고 있느냐? 을 보아야 한다. 독서습관을 준비하지 않고서는 아이들의 성장과 시간들은 먼 훗날 기억하기 어려운 추억에 머무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러한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독서함양을 돕기 위해 칼럼을 통해 꾸준하게 독서의 중요성과 실천의 의지를 강조해 왔다. 다산의 독서법을 비롯한, 세종대왕과 정조의 정독법 등 칼럼을 통해 소개해 왔다.

5월하면 무슨 생각이 떠오를까? 어린이 달, 어버이 달, 스승의 달, 가족의 달 등등 다양한 행사들이 기억 속에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부분보다는 우리가 진정한 5월을 아이들과 독서로 이야기하고 나누기에는 목표와 책이 선행되어야 한다. 세종대왕의 생일이 음력 4월10일이고, 지난

5월2일이 세종대왕의 탄신일이다. 역사적으로 훈민정음을 창제하신 과학의 발전을 이루신, 우리 겨레의 큰 스승이신 세종대왕의 업적을 생각하다보면, 꿈, 희망, 독서, 라는 3박자를 기억한다. 이도(세종의 어릴 적 이름)의 큰 그릇은 바로 정독에 있다. 조선의 4대 임금이자, 1418년 6월에

왕세자로 책봉된 후, 8월에 태종의 왕위를 양위 받아 즉위하여 조선의 기반과 기틀을 세우고 문맹이었던 조선의 학문을 극대화시킨 세종의 큰 업적은 우리가 다 안다. 이렇듯 세종의 문화와 역사와 과학에 놀라운 사랑과 헌신을 보여준 계기는 바로, 독서력에 있다는 사실은 다 안다.

세종이 보여주고자 했던 마음은 무엇이었을까?

1. 올바른 가치관과 국가관을 확립시키기 위한 마음

2. 백성을 사랑하는 애민정신을 통한 배움의 가르침

3. 조선의 기틀을 바로잡고 정치를 정치답게 이끌어 주는 통솔력

4. 과학발전과 농업의 현대화를 통한 신분제 상승

5. 한글을 통한 우리말 필요성과 궁중음악 아악의 보급

위에서 말한 크게 5가지이다. 현장에서 만나는 학부모들의 고민은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는 독서나이다. 전집과 단행본을 통해 집에서 책을 보여준다. 활용도를 보면 잘 하는 엄마들이 많다. 하지만, 도서관을 이용하여

독서를 병행하는 아이들도 있다. 5월의 큰 스승이신 세종의 업적을 보면서 우리는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안다. 현대사회에서는 창의독서를 추구한다. 책을 읽고 그 책을 통해 나를 대입한 독서다. 아무리 많은 독서를 한다 해도 그 안에서 나를 적용하지 않는 독서는 의미가 없다.

이산이라 부르던 정조도 바로, 이점을 강조했다. 세종도 이러한 독서법으로 조선을 이끌었다. 정조와 세종은 닮았다. 독서법이 같고 추구하는 아상이 같다. 성정을 베풀고 신하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알리는 부분도 같다. 문제는 올바른 독서가 주는 교훈이다. 실천을 뒷받침하고 있는 독서는 아이들에게 큰 밑거름이 된다. 책을 읽고 반드시 그 안에서 배우는

교훈을 토론하는 가정이 중요하다. 아이들이 가정에서 토론하고 독서습관을 유지하면, 앞으로 큰 성공의 독서가가 될 수 있다. 무엇을 배우고 익히느냐 도 중요하지만, 독서의 계절, 어린이들의 계절, 5월을 맞아

<즐거운 독서배우기 > 시간을 추천 드린다. 가정에서 주제를 정해 지금부터라도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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