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 취임 2주년 공약 추진율 96% 달성
엄태준 이천시장, 취임 2주년 공약 추진율 96% 달성
  • 김선민 기자
  • 승인 2020.06.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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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號’ 높은 공약 추진율로 ‘순항’
엄태준 이천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취임 2년 공약 추진율이 96%인 것으로 나타났다.

엄태준 시장은 취임 후 시민이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기라는 슬로건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소통 이천’, ‘더불어 행복한 문화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균형발전도시’,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총 4대 전략과제와 분야별 100개의 사업을 계획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분야별 100개의 사업 중 완료된 공약은 28개(28%), 추진 중인 공약 66개(66%)로 나타났다. 아직 이행하지 못한 6개(6%)사업은 사전 타당성 검토(용역) 중이거나 시기미도래로 인한 준비단계로 특별한 사안이 생기지 않는다면 모두 추진 가능한 사업들이다.

엄태준 시장의 공약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함께하는 시정 방향에 있다. 실제로 전략과제 ‘시민이 참여하는 소통 이천’을 살펴보면 ‘시민참여 기본조례 제정’, ‘시민교육과정 운영’, ‘시민감사 청구에 관한 조례 개정’ 등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시정에 참여할 수 있고 주요 시정 업무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놓았다.

이밖에도 마장면에 3,328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692,814㎡ 규모의 마장 택지지구를 조기 완공했고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장 직속의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여러 공약사항을 완료했다.

또한 중·고등학교 무상 교복 도입과 산모와 신생아을 지원하는 ‘산모지원 강화 및 공공산후 조리시스템’ 구축을 하는 등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시민복지 환경 개선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공약추진율 96%라는 성과는 엄태준 시장을 평가하는데 매우 높은 점수를 줄 만한 부분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주목할 부분은 성공적인 결과 뒤에 코로나19 사태와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화재 등 커다란 악재도 함께 있었다는 것이다.

엄태준 시장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재난기본 소득을 지급하는 등 발빠른 대처로 지역의 실물 경제 위축을 지연시켰고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화재시에는 가슴으로 유가족의 슬픔을 어루만져 위기에 대처하는 성숙한 이천시의 행정 능력을 보여주었다.

단순히 수치가 아닌 질적인 부분에서도 엄태준 시장의 공약이행율은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천시는 엄태준 시장의 공약이행 재정소요비용을 총 2,118,230백만 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재원별 현황을 살펴보면 국비 26% (553,862), 도비 8% (163,519), 시비 44% (943,600), 교육청. 민자. 자 부담 등 기타 22% (457,28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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