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주의 부모 독서교육칼럼 29] 코로나19시대 우리는 어떻게 자녀 독서 코칭 할까?
[오세주의 부모 독서교육칼럼 29] 코로나19시대 우리는 어떻게 자녀 독서 코칭 할까?
  • 이천신문
  • 승인 2020.07.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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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주 강사
오세주 강사

최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비상이다. 마땅한 치료제가 없고, 준비하고 백신을 개발하면서 세계는 아직도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과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인간이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 하나도 제어하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무능함일까? 아니면, 나약함일까? 아니다. 필자가 생각하기는 미래를 예측하고 인간의 기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준비 부족이다. 무엇인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인간은 정보를 공유해야 하고, 그 정보를 유지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간은 독서를 통한 지혜를 모아야 한다. 수많은 지식이 있어도 지혜를 못 따라 간다. 현대 사회가 발달하고 물가가 올라도 건강을 유지하지 못하면 소용없다. 코로나19도 바로, 이러한 세계화가 가져온 재앙이다. 반성하고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하고 바이러스로부터 해방되도록 자신감 있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

코로나19시대 독서 코칭은 어떻게 해야 할까?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자유의지이다. 독자가 책을 읽고 그 책을 통해 자기개발이나 사회에 환원하고 국가를 위해 봉사한다면, 넓은 의미의 독서가 되는 것이다. 독서를 통해 “나의 정체성 회복”을 준비하고 깨달아야 한다. 미래를 위해 하나하나 정리하고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독서의 모습을 보아야 한다. 필자가 생각하는 2가지 이유를 보자.

1. 자녀들과 힐링 독서를 권한다.

힐링 독서의 시작은 하루 15분씩 <주제에 맞게 토론하기>이다. 가족들이 함께 모여 일주일에 1권의 책이라도 선정해서 주제를 정하고 그 내용을 토론하는 것이다. 주제를 정하는 원칙은 그날의 이슈나 날씨, 기념일, 준비물 등 아이들이 가장 관심을 갖기를 바라는 주제 단어를 선택해서 준비한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부모들도 어렵다 한다. 하지만, 시작하고 준비한다면 쉽게 소통과 힐링의 독서가 되어 진다. 필자가 전에 스튜어디스를 대상으로 미션을 활용하고 자녀교육을 이끌었던 체험독서이다.

3개월 꾸준하게 실천하다보면, 먼저 자녀들의 눈높이가 달라진다. 독서에 대한 깊이와 자신감을 갖는다. 창의적인 독서가 시작되는 길이다. 메모지를 준비해서 <주제어>를 쓰고 주방에 있는 씽크대에 붙여두고 준비하면 좋다. 1주간에는 <자연에 대한 주제>, 2주간에는 <가정생활 >을 주제로 3주간에는 <학교생활이나, 유치원생활 주제>, 4주간에는 <국경일, 기념일이나 행사소식>을 주제로 다루면 좋다. 문제는 이 모든 준비의 배경은 책이다. 책속에서 주제에 맞는 이야기들을 꺼내야한다. 다산의 철학이나 이산의 정독법이 바로, 여기에서 출발한다. 선조들의 독서법도 주제에 맞는 토론이다. 꾸준하게 실천해보자.

2. 반드시 정리하는 독서를 권장한다.

책을 읽고 정리하는 사람은 드물다. 옛날부터 서책을 읽고 정리하는 사람을 학자나 선비 또는 사대부라 부른다. 책을 가까이하는 사람들이다.

필자가 추구하는 독서법, 30.30.30.클럽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리독서가 되어야 한다. 분량의 차이는 중요하지 않다. 어떤 책을 읽어도 독후활동을 게을리 하면 안 된다. 필자의 30,30,30,은 작품 속 작가알기,

인물알기, 작품알기이다. 이것은 꾸준하게 정리하는 습관을 지닌, 사람들이 가능하다. 유아기부터 초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독서습관을 배우고,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독서 감상문이나, 관찰일지, 체험일지, 보고서감상문 등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정리하는 독서가 되어야 한다.

21세기 미래의 주역들을 위한 준비 단계의 독서는 크게 2가지이다.

1. 주제에 맞게 토론하기

2. 정리하는 독서습관

이상의 두 가지를 실천하면서 자녀와 대화와 토론을 이어가자.

독서는 경쟁력이다. 독서의 맛을 느끼고 우리에게는 전달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 독서코칭전문가 상담 sejus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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