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이인영 아들 '군 면제' 의혹 "문제없다" 재차 해명
통일부, 이인영 아들 '군 면제' 의혹 "문제없다" 재차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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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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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


통일부는 이인영 장관 후보자의 아들 A씨의 군 면제 판정 과정에 의혹을 제기하는 언론 보도를 재차 강력하게 부인했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후보자의 아들은 현역 입대를 희망했지만 결과적으로 그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A씨가 척추관절 질환을 이유로 군 면제 판정을 받았음에도 '카트 레이싱' 등 신체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운동을 즐기고 무거운 맥주 상자를 들었다며 군 면에 과정에 '비리'가 있을 수도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지난 2014년 4월 강직성 척추염으로 인해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아 군 복무가 면제됐다.

통일부는 이 같은 보도가 제기된 뒤 A씨의 질병은 약물치료와 운동요법 등을 통해 관리하면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다는 의학적 소견이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조 부대변인은 이날 재차 관련 해명을 언급하며 "후보자의 아들은 통증 치료를 하면서 현역 군 복무를 희망해 지난 2016년 3월 병무청에 병역 복무 변경신청서를 제출해 다시 신체검사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재검에서도 강직성 척추염의 중증도가 호전되지 않았다"라며 "재차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아 최종적으로 군 복무가 면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부대변인은 특히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온전하게 마치지 못한 점은 그 이유가 질병 때문이라고 해도 평생 마음의 짐이 된다"라며 "후보자의 아들도 이러한 점 때문에 병역 복무 변경 신청을 하면서까지 현역 입대를 희망했지만 결과적으로 그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6년 3월 17일 자로 A씨가 병무청에 제출한 병역 복무 변경신청서에 A씨가 직접 자필로 "현역을 희망하나 안되면 사회복무라도"라고 쓴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병무청 병역판정 전담의사가 작성함 검사소견서에도 "본인이 입영을 원해 등급을 올리기 위해 CT를 재촬영했으나 변화가 없어 5급으로 판정한다"라는 소견을 적은 사실이 있다고 덧붙였다.

조 부대변인은 "병무청에서 발급한 병역판정 신체검사결과통보서, 병역판정 전담의사소견서, 병역복무 변경신청서 등 이러한 사실에 대해 정확하고 상세한 증빙자료 일체를 국회에 제출했다"라며 "더 이상 사실관계와 다른 주장과 악의적 왜곡이 없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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