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맥 문학산책] 목련꽃 여인
[시맥 문학산책] 목련꽃 여인
  • 이미옥 시인
  • 승인 2020.08.24 1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련꽃 여인
                                                              윤소당 이미옥

하얀 목련꽃의 자태
귀하디 귀한 당신의 모습 닮았네

그 모습 너무 순결하여
눈부셔 바라볼 수 없네

골진 주름살 마다
담아놓은 이야기들

하루를 넘길때 마다 당신 삶에
긴 한숨이 서리는 것을 알게 되네

퇴색된 목련꽃이
나뭇가지 뒤에 숨었어도

고귀한 자태는 영원히
오십대 같은 울 엄마.

-한국시맥문인협회 수석부회장-

 

윤소당 시인
이미옥 시인

윤소당 이미옥 시인

-시인, 동시인
-한국시맥문인협회 수석부회장
-한국문인협회 시 분과

-시집  -윤소의노래, 가슴속에 피는꽃
-동시집 -책속에 사자가 있어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