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어야 산다! 2018지방선거 ‘각양각색 마케팅’
튀어야 산다! 2018지방선거 ‘각양각색 마케팅’
  • 이천신문
  • 승인 2018.04.02 19:08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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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지역 선거열기로 벌써부터 후끈
민심잡는 다양한 선거전략 눈길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얼굴을 알리기 위한 후보들의 선거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표심을 얻어야 하는 선거판에서 이색적인 선거 전략은 필수다. 유권자의 관심을 끌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지도 상승에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본선보다 치열한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이천의 경우도 후보들의 다양한 선거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정수 이천시장 예비후보는 20~30대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지지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SNS를 통해 시작된 김정수 지지 릴레이는 지난 3월 12일에 시작해 일주일 만에 100명을 돌파하면서 큰 관심을 모았고 현재까지 약 15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비교적 정치에 관심이 적은 것으로 알려진 젊은이들의 지지 릴레이는 장년 중심의 이천 정치판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김정수 예비후보가 온라인상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면 더불어민주당 장우돈 경기도의원 예비후보는 자전거를 타고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차별화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행사장 방문이나 출근길 인사를 하는 일반적인 선거운동에 비해 자전거를 활용한 구석구석 민심 탐방은 유권자들의 관심도나 친밀감 상승 등에서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자전거를 타고 골목상권이나 주택 구석을 누비며 만난 유권자들이 독특한 모습에 후보자를 쉽게 기억하고 오히려 먼저 아는 척을 한다는 것이 장우돈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자유한국당 김학원 이천시장예비후보는 “공무원 출신시장, 관료출신 정치인은 이제 그만!!”이라는 강력한 카피를 통해 자신을 알리고 있다. 타 후보들이 주로 감성적이거나 지역발전 중심의 카피를 사용한 했다면 김학원 예비후보는 공무원 출신인 유승우 전 시장과 조병돈 시장이 모두 3선에 성공하며 24년 동안 시정을 맡은 점을 부각하며 변화를 요구하는 민심을 공략하고 있다.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지만 공직 출신의 시장만 배출한 이천지역에는 여론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전략이라는 평가다.

6.13 지방선거 이천지역에서 최연소 후보인 김일중 이천시의원 예비후보는 서른 살이라는 젊은 나이 자체가 이슈 되고 있다. 40대도 젊은 정치인으로 평가받는 선거판에서 서른 살 청년의 등장은 그 자체가 관심거리다. 때문에 김일중 예비후보는 자신의 장점을 살려 적극적인 일대일로 시민들을 만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동영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엄태준 이천시장 예비후보, 저녁 늦은 시간까지 상가를 돌며 유권자를 만나는 김경희 이천시장예비후보 등 여러 후보들이 자신만의 선거 전략을 가지고 민심을 두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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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2018-04-04 08:52:47
김정수 후보님을 항상 지지합니다~♡

윤재민 2018-04-02 20:02:02
김정수 후보의 응원 릴레이는 계속 됩니다~~!!

영규 2018-04-02 19:37:57
새사람!
새이천!
김정수후보님을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