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일자리 넘치는 첨단도시 이천 만들겠다”
김경희 이천시장 “일자리 넘치는 첨단도시 이천 만들겠다”
  • 김선민 기자
  • 승인 2023.06.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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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취임 1주년 맞아 ‘민생안정 추진대책 발표’

취임 1주년을 맞은 김경희 시장이 28일 "일자리가 넘치는 대한민국 대표 첨단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이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 하겠다는 목표로 밤낮없이 고민하고 쉼없이 달렸다"고 소회를 밝힌 김 시장은 “취임 1년만에 보통교부세 교부단체로 재 지정돼 재정운용에 숨통을 틔우고, 경제, 복지, 안전, 문화, 교육 등 각 분야에서 체감할만한 변화를 이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시장은 핵심 시책으로 ‘첨단산업 육성과 인프라 확충’을 제시했다.

앞서 이천시는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정부 공모에 도전하는 한편, 올해 초 반도체산업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또 SK하이닉스, 이천교육지원청,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이천제일고에 반도체학과를 신설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지도시건설과 관련해서는 "오는 2026년까지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4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며 "무엇보다 장애인의 주거공간과 자립지원 서비스 등 제공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지역을 그물망처럼 연결하는 도로교통망 구축 현황과 계획도 밝혔다.

답보상태에 있던 이천-흥천(여주)간 국지도 70호선 확포장 공사가 정부 재정 사업으로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동이천IC와 부발하이패스IC,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 장호원-여주 국도37호선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광역교통망도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도시계획도로, 시도, 농어촌 도로 등 82개의 도로를 건설하고 사고위험이 높은 도로에는 영상분석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교통체계를 올해 안으로 구축한다.

또 빠른 시일 내에 교통 취약지역에 이용자 요구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김경희 시장은 “시장으로 있는 동안 시민의 소중한 말씀을 항상 귀담아 듣겠다"며 "불편하신 점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고, 최대한 실천하고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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