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선의 국민의힘 송석준 후보와 민선 7기 이천시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엄태준 후보가 맞붙는 이천시 여론조사에서 송석준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천신문이 ㈜이너텍시스템즈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 송석준 후보는 46.5%, 더불어민주당 엄태준 후보는 41.4%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5.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 p다.
‘기타 후보’는 2.4%, ‘지지후보 없음’ 5.2%, ‘잘 모름·응담 싫음’은 4.5%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엄태준 후보가 만 18~29세와 30대, 40대에서 각각 53.3%, 40.4%, 49.6%로 32.0%, 38.6%, 37.6%를 얻은 송석준 후보를 앞섰으며 송석준 후보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각각 62.7%, 68.6% 얻어 27.2%, 26.7% 얻은 엄태준 후보를 크게 앞섰다. 50대에서는 엄태준 후보가 45.3%, 송석준 후보가 46.7%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는 민주당 37.8%, 국민의힘 42.1%, 녹색정의당 1.3%, 기타 정당 6.5%, 지지정당 없음 10.1%, 순으로 나타났다.
정치현안을 묻는 질문에서는 ‘윤석열정권 안정’을 원하는 응답은 41.8%, ‘윤석열정권 심판’을 원하는 응답은 42.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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