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더불어민주당 이천시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5일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한국노총 산하 금속연맹 SK하이닉스 노동조합 제14대 집행부 황용준 위원장과 임원들을 만나 총선 공약과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용준 위원장은 “지역과 기업 그리고 근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라며 “이천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으로 꾸며지고 노동권에 대한 이해와 인식도 높은 지역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엄태준 후보는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중첩규제를 해결하겠다는 희망고문보다는 정당한 희생에 따른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라며 “기존 지역 기업의 투자와 고용이 가능하게 하도록 규제를 한정적으로 완화하는 특별법을 제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또한 “이천시 지방법인세의 많은 부분 기여하고 있는 SK하이닉스 역시 특별기금을 조성하여 그에 타당한 지원을 해야 한다”라며 “SK하이닉스의 구성원들이 이천에 정주할 때 부족함 없는 정주환경을 위해 교육, 의료, 교통의 분야에 많은 투자가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엄태준 후보는 “민선 7기 시장으로 재임 시 추진하던 역세권 개발, 공원 조성 등 지역 현안 사업을 국회의원이 되어서 이천시 집행부와 당정 협의를 통해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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