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중 사격부,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대표 선발
이천중 사격부,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대표 선발
  • 김선민 기자
  • 승인 2025.04.10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영현(3학년)·이지형(2학년) 학생, 전국 무대 출전 확정

이천중, 사격 명문 입증… 단체·개인전 모두 두각

이천중학교(교장 남진영) 사격부 소속 안영현(3학년) 이지형(2학년) 학생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격 부문(공기권총) 경기도 대표로 선발되며 전국 무대에 나선다. 

경기도사격연맹은 지난 4월 8일 종료된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를 비롯해 1~3차 선발전, 경기도교육감배, 경기도지사배 대회의 성적을 종합해 경기도 대표 선수 16명을 확정했다.

이천중학교는 이번 선발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25 경기도교육감배 학생사격대회’에서는 단체전 우승과 함께 대회 신기록을 세웠고, ‘2025 경기도지사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팀워크와 기량을 입증했다.

 

개인전도 활약… 안영현·이지형 나란히 대표 발탁

안영현 학생은 2차·3차 대회에서 개인 2위, 3위, 이지형 학생은 3차 대회에서 개인 2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두 학생 모두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안영현 학생은 “동계 훈련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 뿌듯하다”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꼭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지형 학생도 “힘든 훈련이 많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결과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더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훈련의 결실…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정상’ 노린다

아이들을 지도해온 이정재 전임지도자 역시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 사격 총감독으로 발탁되어, 선수들과 함께 전국대회에 참가한다.

이정재 지도자는 ““이천중학교(교장 남진영)와 이천시사격연맹(회장 유기백)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기에 학생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그동안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남진영 이천중학교 교장은 “중요한 선발전을 앞두고 학교 증축 공사로 인해 훈련 환경이 좋지 않았지만, 학생들이 잘 극복해내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학교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선발을 통해 이천중 사격부는 다시 한 번 전국 무대에서의 실력을 입증하게 되었으며, 오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