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60세이상 경기에 출전한 윤명지선수 3시간 09분 54초로 1위 차지
지난 7월 22일 이천에서 개최한 제24회설봉철인3종대회 및 제4회 이천시장배대회에서 동호인부 윤명지(61세)선수가 여성 60세이상 1위에 올랐다.
철인3종경기는 수영 1.5km, 싸이클링 40km, 마라톤 10km 총 51.5km의 거리를 연이어 실시하는 경기로, 3시간 30분이내에 골인을 해야 완주증이 주어지는 경기다.
경기가 열린 22일에는 난코스와 고온으로 인하여 20~30대에서도 중도 탈락자가 속출하면서 50~60대 선수들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여성부 60세이상 경기에 참가한 윤명지(61세)선수는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며 3시간 09분 54초라는 우수한 기록으로 골인해 주목을 받았다.
대회회를 마친 후 그녀는 "10년전부터 매일 새벽 5시부터 2시간씩 연습을 꾸준히 한 것이 지금의 성과를 낸 것 같다."며 악조건 속에서 1위를 차지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윤명지선수는 이천시 부발읍 산촌리 이성운수(주)(대표 조성동)의 맏며느리로 평소에도 많은 운동량으로 동네에서도 유명인로 불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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