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평화예술제가지난 12월 12일 수요일 저녁 7시 이천아트홀에서 열렸다.
소녀상 건립추진위가 주관하고 이천시가 후원한 이 행사는 소녀상 제막에 관심 있는 이천 시민 500명이 관람했다. 예술제는 꿈의 학교 꿈꾸는 나비와 양정여중 솔리언 학생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경기민예총이천시지부(준), 공간다락, 어머니 합창단, 어린이 합창단, 시낭송 등 다양한 볼거리로 진행되었다.
건립추진위 관계자는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은 일본정부로부터 진심어린 사과를 받고 피해자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이번 공연행사를 통해 이천 시민들이 소녀상을 세우는 것에 함께 해 줄 것을 호소하였다.
한편 이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민들에게 소녀상 건립 참여를 알려 나갈 예정이다. 금번 공연을 통해 모인 수익금과 후원금은 전액 내년 소녀상 제막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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