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성모병원, 신속한 헬기이송으로 응급환자 생명구해
장호원성모병원, 신속한 헬기이송으로 응급환자 생명구해
  • 이천신문
  • 승인 2018.12.2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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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조치와 판단으로 응급헬기 투입
골든타임 확보로 응급환자 생명 구해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장호원성모병원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장호원성모병원

장호원성모병원(정호중,김기성병원장)은 최근 구급차를 통해 응급실로 이송된 환자 최모씨(남, 64세)와 조모씨(여, 41세)를 아주대 외상센터, 장호원119안전센터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헬기로 긴급 이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밝혔다.

장호원성모병원에 따르면 11월 29일과 12월 5일 장호원 소방서 구급차를 통해 긴급 호송된 최모씨와 조모씨를 긴급이송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여 헬기 긴급 이송 요청을 접수했다. 조모씨는 일터에서 일을 하다 왼팔이 절단되어 응급수술이 시급한 상황이었고, 최모씨 역시 일터에서 일을 하다 높은 곳에서 떨어져 흉추와 경추, 갈비뼈가 부러진 상태로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었다.

의료진들은 응급처치를 하는 동시에 장호원119안전센터와 아주대 외상센터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즉각 헬기 투입을 요청하였다. 환자의 상태가 심각해 전문 외상센터의 치료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장호원성모병원의 신속 정확한 판단으로 환자들은 아주대 외상센터로 옮겨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이에 장호원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최석재 센터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구급대원 과 의료진이 힘을 모은 결과다. 그 시간 동안 생명의 끈을 놓지 않고 버텨준 환자분께도 고생 많으셨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장호원성모병원은 지난 7월부터 응급의료 지원사업을 통해  이천 남부지역의 24시간 응급의료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다.
장호원성모병원은 응급의료 지원사업을 통해 이천 남부지역의 24시간 응급의료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다.

사실 중증외상환자는 금방 상황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판단과 응급수술이 절대적이지만 그동안 이천 남부지역 주민들이 24시간 응급의료시설 부재로 불편함이 많았다. 하지만 장호원성모병원 측은 이러한 지역상황을 고려해 응급실 24시간 확대 적용과 신규 장비와 전문인력 충원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응급환자 조치는 이러한 병원측의 노력이 만든 결과로 볼 수 있겠다.

끝으로 장호원성모병원 정호중, 김기성 병원장은 “향후 병원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승격시켜 더 좋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천 남부지역은 물론 인근 지자체의 응급환자들도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장호원성모병원은 응급의료 취약지역에 있는 남부지역 주민들에게 연중 24시간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응급의학과 전문의 충원, 신규 장비도입, 간호사 인력 충원 등 지역민에게 더 나은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로 생명을 살리는 응급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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