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천사, 부발읍에 붕어빵 판돈 기부
익명의 기부천사, 부발읍에 붕어빵 판돈 기부
  • 이천신문
  • 승인 2018.12.2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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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보다 여러분 사람 도와 달라며 1만원권 30장 전달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달해달라며 1만원권 30장을 붕어빵 봉투에 담아 왔다.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달해달라며 1만원권 30장을 붕어빵 봉투에 담아 왔다.

 부발읍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으로부터 생활이 어려운 주민에게 사용해달라고 붕어빵 판 돈 30만 원을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주민은 허름한 차림의 노인이었으며, 부발읍 아미리 주변에서 붕어빵 장사를 하고 있다고 했다. 본인도 생활이 어렵지만 본인보다 생활이 더 어려운 사람들이 많은듯해 그 분들께 전달해달라며 1만원권 30장을 붕어빵 봉투에 담아 왔다.

부발읍 김영준 읍장은 “비록 작은 돈이지만 노점상으로 힘들게 번 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기부한 그 분의 따스한 온정이 부발읍 전체를 훈훈하게 하는 것 같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기탁 받은 돈은 생활이 어려워 현금이 절실한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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