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주의 부모독서 교육칼럼2] 독서의 기능과 역할
[오세주의 부모독서 교육칼럼2] 독서의 기능과 역할
  • 이천신문
  • 승인 2019.06.27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에 매스컴에 보면 다양한 역사 드라마들이 소개된다. 신라 화랑들을 소재로 한 드라마나 조선시대 배경과 삼국시대와 고려시대까지 시대상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 들이 소개된다. 아이들은 배경지식을 좋아한다. 문자나 주입식 환경이나 습관보다는 시대 이야기를 통한 스토리 이야기 식 전개를 좋아한다. 흥미가 있고 다음 내용에 대한 기대감이 있기에 아이들은 궁금해 한다.

현대 사회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 독서 ] 라 할 수 있다. 독서는 삶을 지탱해주고 건전한 사회를 구성하는 지름길이다. 나라와 정치가 올바르게 형성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독서 문화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남에게 보이기 위함이 아닌, 그 나라의 척도를 세우기 위한 독서 문화가 필요하다. 온전한 유산은 온전히 준비할 때, 가치가 있다. 현대 사회의 특징은 무엇일까? 다양화, 다변화, 계층화, 분업화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우선, 인간의 삶에 필요한 정보의 양이 크게 증가한다. 정보 홍수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일에는 둔감하다. 정보시대에 살면서도 정보를 정보답지 못하게 이용하는 청소년들과 우리들을 본다. 스마트 폰이라는 공간에서 하루 종일 이용하는 대부분의 시간은 문자나 동영상이다. 뉴스나 매체 이용과 더불어 정서함양에 필요한 독서는 거의 찾기 힘들다. 독서가 습관이 안 된 부분이다. 최근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해야 하는 취준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대학에서 전공한 자기 분야에 대해 활용하고자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현대 사회에서 비인간화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남을 배려하는 법도 독서에 나와 있다. 서로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한다. 개인주의 식 현대 사회에서 우리라는 인식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독서의 중요성은 무엇일까?

크게 두 가지로 본다. 첫째는 독서를 통해 보다 인간적인 삶을 누릴 수 있다. 둘째는 다양화 되고 다변화 되는 사회에서 정보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독서는 인간을 만든다. 인간을 풍요롭게 이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하고 싶은 일을 통해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해야 하는지, 등 안내해 준다. 고도 산업화 사회에 접어 든 현대사회는 정보화가 필수임에는 동의한다. 균형 있게 독서와 조합해서 정보를 공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독서의 기능은 어떠할까?

독서를 통해 삶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지적 능력도 개발할 수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독서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독서의 기능을 통해 기본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다. 내면의 정서가 하루를 밝게 하고 한 달을 즐겁게 하며 일 년을 능동적으로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독서의 또 다른 기능은 바람직한 정서와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다.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문명의 발전과 다양한 문화 창조에 기여하는 부분도 독서이다. 세계 나라들의 문화는 정서문화이다. 인간이 태어나 처음으로 추구하는 철학도, 종교도, 국가관과 세계관도 정서가 준비된 부분에서 출발한다. 독서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얼마든지 기여할 수 있다. 꾸준하게 준비하고 서로 합력한다면 우리는 독서 강국이 된다.

독서 상황을 구성하는 요소에는 무엇이 있을까?

독서의 목적한 상황이나 글의 종류, 독자의 입장을 고려하여 자신의 글을 읽는 목적을 분명히 인식한다. 독자와 은 글을 읽는 상황과 관련이 있다. 독자와 글, 독서목적이 독서 상황을 구성하는 요소이다. 독자들은 독서를 하는데 있어 목적들을 갖는다. 왜! 독서를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본다. 학생들이 <학습을 위한 독서>를 한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접하는 독서가 학습을 위한 독서이다. 학습을 위해 글에 제시된 정보나 개념을 잘 정리해 교과를 이해하는데 목적을 두는 독서이다. 교과에 대한 지식을 축척해 나가는데 장점을 둘 수 있다. 일상생활을 하는 현대인들이 가장 우선시하는 독서 모습은 <내용이해를 위한 독서 >이다. 생활가운데 중요한 지혜들을 독서로 채운다.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교훈과 가르침도 독서로 채운다. 사회생활을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도 독서로 내용을 정리한다. 일반적으로 어려서부터 독서는 커서도 독서이다. 독서 습관은 평생 인생을 좌우하는 길이다. 언제든 독서를 통한 나를 발견하는 길이 중요하다. 무분별한 삶이 아닌, 정서로 공감하는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최근 2030년 시점에는 우리나라 평균 수명이 90세를 육박한다고 한다. 이제는 나이에 상관없이 독서는 우리들의 친구다. 학생들만의 독서가 아니라, 어른들의 독서가 되어야 한다. 매일 단 한 구절의 이야기도 좋다. 단 한 줄의 명언도 좋다. 무언가 독서로 하루를 시작한다면 우리는 벌써 미래를 준비하고 있지 않을까?

 

필자는 독서 코칭 전문가 활동을 하면서 대학에서 독서의 중요성을 지도하고 있다. 독서습관을 바로잡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시작이다. 누군가는 독서함양을 생각하고 나아간다. 하루에 10분이라도 실천하는 독서가 있어야 한다. 다산의 철학을 배우고 세종대왕의 독서법을 안다면, 우리는 이제 실천해야 한다. 공유와 실천은 그만큼 중요하다. 작은 자투리 시간에도 역사는 쓰여 진다. 자녀들에게 "넌 왜 책을 읽지 않는 거야?" 라고 질문하기 전에 먼저 독서하는 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나라의 존재와 번영은 어쩌면, 그 나라의 학문철학과 독서철학에 담겨져 있다, 라고 말 할 수 있다. 필자가 20년 넘게 독서이야기로 꾸준하게 강조해 온 포인트가 바로 독서와 삶이다. 가치 있는 독서를 하자. 위대한 삶은 늘, 그랬다. 실천하는 힘! 힘! 힘! 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보자.

다음호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