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맥문인협회, 주민과 함께하는 '힐링과 위로의 시간' 마련
한국시맥문인협회, 주민과 함께하는 '힐링과 위로의 시간' 마련
  • 김선민 기자
  • 승인 2020.06.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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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맥의 순수문학과 환경 만남의 장(場)으로 초대
코로나19와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 선물
송윤주 한국시맥문인협회 대표

순수, 하모니, 소통이라는 문학적 가치를 추구하며 2019년 6월 세상에 나온 한국시맥문인협회(이하 ‘시맥’)가 오는 6월 25일(목) 오후 5시부터 뚝섬유원지 2번 출구(7호선) 왼쪽 축구장 옆 장미정원에서 주민들과 함께 자연환경으로 나눔을 갖는다.

시맥 안내문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거리두기, 각자도생이라는 고독과 고립의 시공간 속에서 더위와 함께 지쳐가는 시민들에게 힐링과 위로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한 발 더 다가서고, 한 번 더 자연환경에 귀 기울인다는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면서 이번 행사의 요지를 전했다.

현재 서울시 시맥 대표를 맡고 있는 송윤주 아동문학가 겸 시인은 “개인안전, 감염예방이라는 화두가 삶을 짓누르고 있는 지금, 나를 지키고 타인을 위하면서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계기의 장을 마련하고 싶었다.”면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소회를 밝혔다.

특히 시인, 낭송가, 수필가 등 문학애호가들로 이뤄진 시맥회원들이 직접 객석에 있는 시민들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갖는다는 의미에서 문학계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에 신선한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민들과 함께한 만남이 끝난 후, 시민들의 호응도와 시맥의 준비 상태에 따라 더 알차고 규모 있는 만남을 구상하고 있는 송윤주 대표는 “예전처럼 자연스럽게 다닐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환경속에서 문학과 삶을 즐길 수 있는데 시맥이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면서 타 지역에도 포부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문의: 한국시맥문인협회(010-7572-7527, jasong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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