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 선물
순수, 하모니, 소통이라는 문학적 가치를 추구하며 2019년 6월 세상에 나온 한국시맥문인협회(이하 ‘시맥’)가 오는 6월 25일(목) 오후 5시부터 뚝섬유원지 2번 출구(7호선) 왼쪽 축구장 옆 장미정원에서 주민들과 함께 자연환경으로 나눔을 갖는다.
시맥 안내문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거리두기, 각자도생이라는 고독과 고립의 시공간 속에서 더위와 함께 지쳐가는 시민들에게 힐링과 위로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한 발 더 다가서고, 한 번 더 자연환경에 귀 기울인다는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면서 이번 행사의 요지를 전했다.
현재 서울시 시맥 대표를 맡고 있는 송윤주 아동문학가 겸 시인은 “개인안전, 감염예방이라는 화두가 삶을 짓누르고 있는 지금, 나를 지키고 타인을 위하면서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계기의 장을 마련하고 싶었다.”면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소회를 밝혔다.
특히 시인, 낭송가, 수필가 등 문학애호가들로 이뤄진 시맥회원들이 직접 객석에 있는 시민들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갖는다는 의미에서 문학계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에 신선한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민들과 함께한 만남이 끝난 후, 시민들의 호응도와 시맥의 준비 상태에 따라 더 알차고 규모 있는 만남을 구상하고 있는 송윤주 대표는 “예전처럼 자연스럽게 다닐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환경속에서 문학과 삶을 즐길 수 있는데 시맥이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면서 타 지역에도 포부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문의: 한국시맥문인협회(010-7572-7527, jasong10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