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 디자인개발 용역 착수
이천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 디자인개발 용역 착수
  • 이천신문
  • 승인 2023.07.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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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21일 관고동행정복지센터에서 관고동 16-8번지 주변에 실시하는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디자인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셉테드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사업이란 가해자, 피해자, 범죄 발생 장소의 환경적 특성 간의 관계를 분석해 직접적인 범죄예방뿐만 아니라 범죄 불안감을 감소시키기 위한 도시환경디자인을 말한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읍·면·동 대상 공모를 통해 시설물이 노후하고 유지관리가 미흡하여 활용성이 저하되고 있던 공간으로 선정하였으며, 이 공간에 커뮤니티 공간 조성, 골목길 조명 확충, 야간 보행로 개선 등을 추진하여 사고 예방 및 주민의 심리적 안정감을 증대시킬 예정이다.

이 날, 용역 착수보고회에는 이천시 관련 부서와 이천경찰서, 관고동 주민 대표들이 참석하여 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 및 수행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개선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설계단계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전 과정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추진되며, 셉테드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을 통해 관고2통 일대 취약한 생활공간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될 것” 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과 함께 부발읍 무촌1리 일대 ‘마음 편한 무촌 다님길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는 등 지속적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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