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는 27일(목) 10시 04분경 이천시 전원주택 공사 현장에서 흙더미에 매몰된 작업자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지열 보일러 배관을 묻기 위해 깊이 1.5m ~ 2m 배관로에서 작업 중 주변에 쌓아둔 흙더미가 갑자기 무너져 요구조자 신체 일부(무릎 아래)가 매몰되어 다리 부상(골절 추정)을 입었다.
관고119안전센터대원과 구급대원은 흙더미를 제거하고 외상환자평가, 부목고정 등 현장 응급처치 및 아주대 외상센터 전문의 의료지도 하에 정맥로 확보 후 복하천 헬리포트 이동하여 아주대 닥터헬기에 환자를 인계 및 이송했다.
조천묵 서장은 “공사장 작업 현장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공사 관계자 및 작업자는 개인보호구 착용과 안전 수칙 등을 준수하고 원칙과 기본을 충실히 지켜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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